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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미용실 히피펌 후기

__Lucie__ 2022. 8. 3. 18:48

인터넷에 '히피펌' 검색하면 할머니들 수다떠는 동네 미용실 가서 볶아오면 대성공한다는 얘기가 있다..

 

사실 히피펌을 꽤 오래 전부터 하고싶었는데

면접보는 시즌 대략 3개월 전일까 지금ㅇㅣ..?

무튼 바로 지금이 마지막으로 내 머리를 내맘대로 할 수 있는 때인것 같아서 

막학기 종강하고 바로 ㄱㄱ 했다 (한 1달 반 전인듯)

 

우리 할머니가 맨날 가는 미용실 (할머니들 모임장소 🤣)로 갔다.

처음에 할머니한테 미용실 여쭤봤을때 엄청 반가워하셨다. 

(묭실 사진은 못찍었다 그때는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을 줄 몰라서)

 

미용실에 갔는데 진짜 할머니들만 오시는 곳 같았다. (아줌마 말로는 젊은 사람들도 온다는데 뭐.. 믿거나 말거나다)

 

소신껏 동네 묭실에서 히피펌하고 나온 소감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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펌하고 약 한달반쯤 지남
한달반쯤 지남 2

완조니 대만족이었다 😙😙😙😙😙😙😙😙😙 

35000원에 볶았다 히피펌을. 기장도 긴 편(가슴정도)

너무 가성비+만족스러움+감격.. 

감사합니다 할머니..

 

손질하는것에 비해서 스타일링이 넘나 쉬운편이다~!

(두피쪽만 대충 말리다가 손질로 정수리 뽕살리고 펌 전용 영양제만 발라주면 끝)

대신 정수리 뽕살리는거에 집착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따..ㅋㅅㅋ

여름+히피펌 만만세~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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